골프 라운딩과 맛집은 이제 하나의 패키지
골프를 치고 난 뒤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스코어 만은 아닙니다. 잔디의 촉감,
함께 웃던 동반자,그리고 라운딩을 마친 뒤 먹는 한 끼까지 포함되어야 비로서
'완성된 하루 ' 가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요즘 골퍼들 사이에서는 골프장 근처 맛집이
또 하나의 중요한 코스로자리 잡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 첫번째로 소개 하고 싶은 곳이 바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양 컨트리클럽(한양cc),
그리고 그 곁에 숨은 진짜 밥집 대대리 곤드레 집입니다.
한국 최초의 골프장 한양 CC
한양 컨트리클럽은 1972년 개장한 역사 깊은 골프장으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전통 명문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골퍼들의 발걸음을 받아온 이곳은
단순히 오래된 골프장이 아니라, 한국 골프 문화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한양CC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코스 설계가 특징입니다.
인위적인 장식보다는 완만한 구릉과 숲의 흐름을 그대로 살려, 계절마다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페어웨이와 주변 숲이 어우러져 안정감 있고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해 중·상급자뿐 아니라 클래식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운딩후 허기진 몸을 이끄는 곳
라운딩을 마치고 클럽하우스를 나서면, 자연스럽게 “오늘 뭐 먹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때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 싶은 곳이 대대리 곤드레집입니다. 화려한 간판이나 유행하는
인테리어는 없지만, 한 번 다녀온 사람은 꼭 다시 찾게 되는 ‘진짜 밥집’입니다.
이 집의 중심은 단연 곤드레밥입니다. 향이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삶아낸 곤드레가
고슬고슬한 밥과 잘 어우러집니다. 여기에 정갈하게 차려지는 반찬 하나하나가 라운딩 후
지친 몸에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자극적인 양념 대신 담백함을 살린 구성이라, 골프 후 속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특히 추천하고 싶은 조합은 곤드레밥 + 된장찌개 +
제육 또는 생선구이. 과하지 않지만 허기를 정확히 채워주고, 동반자들과 “역시 여기 오길 잘했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만듭니다.
골프장의 기억은 식탁위에서 완성된다
대대리 곤드레집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음식 맛 때문만은 아닐껍니다.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와
빠르면서도 정성스러운 상차림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골프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공간 이라는 점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라운딩에서 잘 친 샷을 복기하며 웃고, 아쉬웠던 홀을 되짚다 보면 음식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비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사가 하나의 '마무리 의식' 처럼 느껴집니다.
한양 CC 라운딩 후 맛집 가기 팁
주말에는 피크 타임 주의: 점심·저녁 시간대에는 대기할 수 있어, 라운딩 종료 시간을 고려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좋습니다.
단체방문도 무난한 장소: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 있어 4인 이상도 편안한 장소입니다.
부모님 동반 추천: 담백한 한식 위주라 연령대 상관없이 만족도가 높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