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림 용인 cc - 예전 레이크 힐스

by 쓸모쟁이 보고씨 2026. 2. 15.

한림 용인cc  - 골프존 카운티 골프장

 오늘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한림CC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레이크힐스로 불렸던 곳인데요. 골프존이 인수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27홀 대중적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면서 훨씬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부킹해서 방문할 수 있는 용인 골프장이 되었죠. 과거 회원제 이미지가 강했던

이곳은 현재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이렇게 보석 이름을 딴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에요.

이름처럼 각 코스마다 개성이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용인 한림CC는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서 주말 라운딩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부킹도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동선도 편리합니다. 전반적인 관리 상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운딩 후기 - 사파이어 ,루비 코스 

먼저 라운딩한 곳은 사파이어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리막 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그렉 홀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코스 설계가 전략적인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이 용인 한림CC가 벙커가 많기로 유명하다는 점은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총 벙커 갯수가 

147개나 된다는 소리가 있지만, 정확하게 세어보지 않아서 확인은 못했습니다.페어웨이 벙커,

그린 주변 벙커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방심하면 바로 모래와 인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라운드 전부터 “오늘은 벙커샷 많이 하겠구나” 하고 마음 준비를 하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벙커 위치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정확한 티샷과 세컨샷을 요구하는 구조입니다. 거리 욕심보다는

방향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내리막 구간에서는 거리 계산이 쉽지 않아 클럽 선택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 클럽 길게 잡았다가 그린을 오버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린은 비교적 빠른 편이었고, 언듈레이션이 있어 퍼팅 난이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단순히 온 그린 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합니다.

후반에 플레이한 루비코스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사파이어코스보다 훨씬 좁고, 까다로운 홀이

많았습니다. 페어웨이가 시각적으로도 압박감을 주는 구조라 티샷에서 부담이 큽니다.

이곳은 정확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드라이버를 무조건 세게 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러프나 벙커로 바로 이어집니다.

특히 좌우에 배치된 벙커와 해저드가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높입니다. 그래서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용인 골프장 중에서도 코스 난이도 측면에서는

중상급자에게 더 재미있는 구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한 홀 한 홀 공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반자들과 “여긴 안전하게 가자”, “여긴 과감하게 가보자” 하면서 전략을 세우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전체적인 라운드 총평 

전체적으로 용인 한림CC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골프장입니다. 벙커가 많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코스마다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사파이어코스는 비교적 시원한 전개 속에서도

세밀함을 요구하고, 루비코스는 좁고 까다로워 집중력을 시험합니다.

접근성 좋고, 퍼블릭으로 운영되어 부담이 적고, 코스 완성도도 높은 용인 골프장을 찾는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라면 벙커 대비 연습은 필수입니다.

중급 이상 골퍼라면 전략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사파이어코스의

내리막 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루비코스의 긴장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다이아몬드 코스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한림 용인 cc 근처 맛집 - 송전 매운탕

골프장에서 나와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송전 저수지옆 송전 매운탕집을 다녀 왔습니다. 

용인 남사 맛집으로도 검색이 된다고 합니다. 약간은 시골 스러운 분위기의 의자에 앉아 먹는 

매운탕의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수지 옆에서 하신지가 오래된 이곳은 예전에는 직접

잡아서 매운탕거리를 준비 하셨다고 합니다. 나오는 밑반찬에도 우렁무침도 깔끔한 감자

샐러드도 맛있었고 매운탕의 부 재료인 수제비 사리나, 라면 사리, 육수나 밑반찬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섞어 매운탕을 시켰는데,

국물맛이 정말 끝내주는 맛이였습니다. 같이 나오는 솥밥이 맛있어서 더 맛있었나 봅니다.

솥밥을 먹은 후 물을 부어 누룽지 숭늉을 먹는 맛이 또 하나의 일미잖아요. 

오늘은 퍼블릭 골프장에서 가성비 좋은 라운딩후 맛있는 매운탕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지금도 그 매운탕 한번 더 먹고 싶어 집니다.

 

한림 용인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