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cc - 제일 쉬운 제일cc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 제일CC, 정확히는 제일컨트리클럽 라운딩
후기를 자세하게 공유해보려고 해요. 회원제 골프장이라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인데,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되어 코스부터 클럽하우스, 잔디 상태, 그린 컨디션까지 꼼꼼하게 느낀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골퍼들 사잉에서는 제일 쉬운 제일cc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골프장이 편안하고 굴곡이 없는
페어웨이가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이제 벚꽃이 필 시기이니 제일 cc가 제일먼저 떠오르네요.
제일cc- 재일 교포들이 뜻을 모아 만든 골프장
제일컨트리클럽은 1986년에 설립된 곳으로, 재일동포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역사 있는 골프장이라고 해요.
지금은 롯데에서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일 cc 는 도심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라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골프장입니다. 경기도 안산 부곡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 주민들을 위해서도 년중행사로
골프장을 무료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이 날은 가까운 유치원 친구들이 제일 많이 온다고 하네요.
제일 cc는 27홀의 코스 뿐아니라 파3 골프장과 마치 실제 필드에서 치는것 같은 연습장도 갖추고 있어 국제적인
대회도 열렸던 골프장입니다.제일 cc는 유난히 벚꽃이 많아 4월에서 5월초에는 온통골프장 전체가 하얗게 보일
정도 입니다. 골프장 들어가는 입구에도 벚꽃마을 부곡동 이라고 써있던것이 생각납니다.
골프장 뿐아니라 마을 전체가 벚꽃으로 둘러쌓여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풍경에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곳이였습니다.
남코스.중코스 라운드 후기
제일컨트리클럽은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전반적으로 코스 난이도는 중하 정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남코스와 중코스로 라운딩을 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이라 시설이 낡았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서 그런지 클럽하우스는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내부는 우드톤 인테리어로 정돈된
느낌이 강했고,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락커룸도 넓은 편이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고,
동선도 복잡하지 않아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회원제 골프장다운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골프장에 가면 카트를 타고 다니는 라운딩이지만, 이곳 제일 cc 는 거의 걸어서 다녀도 무리가 안되는 그런
골프장입니다. 남코스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완만한 오르막 위주입니다. 언듈레이션이 거의 없어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라 티샷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양쪽이 모두 OB 구역이라는 것.
오비티가 따로 없어서 공이 나가면 제자리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중코스 역시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큰 굴곡이 없고, 페어웨이 폭도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홀로 꼽히는 9번 홀입니다.높은 위치에서 티샷을
하게 되는데, 안산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정말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제일 cc 를 이야기 하면 이 시그니처홀
이야기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경관 자체가 주는 매력이 큽니다. 레이디 티도 일반 화이트티와 많이 차이나지 않아
거리를 길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린은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구조였고, 이날은 우그린을 사용했습니다.
고지된 그린스피드는 2.6이었는데 체감상 조금 더 빠르게 느껴졌어요. 공이 튀거나 밀리는 느낌 없이 잘 받아주었고,
관리 상태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회원제 골프장다운 그린 퀄리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일 cc 총평- 다소 비싼 그린피
3월 기준 잔디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페어웨이는 조선잔디를 사용하고 있었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디봇이 심하지 않았고, 잔디 길이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러프와 페어웨이 구분도 색감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안산 제일CC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코스 난이도가 비교적 평이하며, 잔디와 그린 관리
상태가 좋은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초보자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께 잘
어울립니다. 반면 OB 규정은 까다로운 편이라 전략적인 플레이는 필요해요. 다만 그린피가 좀 비싼편인긴 합니다.
비회원 기준 주말 그린피는 28만 원대이고, 아무래도 회원제 골프장이라는 특성과 부킹 난이도를 고려하면 이해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서, 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 스러운 라운딩이였고 날씨와 동반자들까지 좋아서 더욱 기억에 남는 골프장이였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안산 제일CC 다녀와보신 적 있으신가요? 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어디였는지도
궁금합니다. 댓글로 경험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