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여주 스카이밸리CC 라운딩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주 골프장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곳인데요. 직접 다녀와 보니 왜 재방문
이야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풀어볼께요.
스카이 밸리 cc - 회원제와 퍼블릭이 같이 있는 골프장
여주는 갈 때마다 느끼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공기도 참 좋습니다. 다만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하루가 훌쩍 지나 있어 따로 돌아다닐 시간이 없는 게 늘 아쉽죠. 그래도 그만큼 골프에 집중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방문한 여주 스카이밸리CC는 회원제 코스인 스카이, 밸리와 퍼블릭
코스인 레이크, 마운틴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마운틴과 레이크 코스를 플레이했어요.
오전 8시 티오프였는데, 전날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개가 전혀 없어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으니 첫 티샷부터 컨디션이 달라지더라고요.
스카이밸리CC는 조선잔디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페어웨이 잔디가 잘
살아 있었습니다. 잔디 밀도도 좋고 쿠션감도 좋아 아이언 샷 감각이 안정적이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멋스러운 조형물과 아기자기한 꽃길, 잘 정돈된 조경이 자리하고 있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필드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일반적인 골프장이 기능 위주라면, 이곳은 분위기까지 챙긴 느낌이었습니다.
마운틴.레이크 코스 라운딩 후기
먼저 마운틴 코스를 돌았습니다.사실 ‘마운틴코스’라는 이름 때문에 은근히 긴장을 했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까다로운 코스가 아닐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넓고 길게 뻗어 있는 구조라 안정감이 있었고, 티샷도 비교적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디봇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너무 깔끔해서 캐디님께 여쭤봤더니, 이
골프장은 3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여주 골프장 중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인데 3부를 돌리지
않는다는 점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덕분인지 페어웨이 상태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공이 놓인 자리에서
그대로 샷에 집중할 수 있었고, 잔디 컨디션이 좋아 플레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전반을 기분 좋게 마친 후,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레이크코스로 이동했습니다. 언듈레이션이 다소 있고 이단
그린이 많아 난이도가 높다고 들었는데요. 하지만 실제 체감 난이도는 생각보다 무난했습니다. 전장이 마운틴코스보다
약간 짧은 편이었고, 언듈레이션 역시 크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어 티샷이
안정적이었고, 코스 흐름도 자연스러워 플레이 리듬이 잘 이어졌습니다.그린 공략 시에는 조금 더 집중이 필요했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고 느꼈습니다.
라운드 총평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코스 난이도는 무난하면서도 관리 상태는 최상급이었습니다. 특히 3부를 운영하지 않는
점에서 오는 페어웨이 컨디션은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경기도권에서 이 가격대에 이 정도 관리 상태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라운딩 이후,
다시 찾고 싶은 여주 골프장 리스트에 저장 완료했습니다.
좋은 잔디 상태, 깔끔한 코스 관리, 아름다운 조경까지. 라운딩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가 확실한 곳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여주 골프장 중 어디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혹시 여주 스카이밸리CC 방문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스카이 밸리cc 근처 맛집 - 35년 역사의 홀인원 쌈밥집
여주 쪽으로 골프를 오면 골프장도 좋지만, 항상 좋은건 밥맛이 좋다는데 있습니다. 여주,이천쪽이 쌀이 좋아서
어느 식당을 가든지 밥맛은 최고 입니다. 오늘은 골프장에서 멀지 않은 홀인원 쌈밥집으로 식사를 왔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들어가면 역시나 오래된 맛집이다 보니 유명인들의 사인페이퍼로 한쪽벽이 가득 차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그사이 셀프 코너로 되어있는 계란 후라이와 부침개를 해서 먹는동안 여러가지 반찬들이 한상가득
차려져 나왔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구워 싱싱한 야채에 싸먹는 쌈밥이 참 맛있는 밥과 정말 잘 어울려 잊을 수 없는
맛을 만들어 냅니다. 생선구이도 나오는 메뉴라서 고기도 먹고 생선구이도 먹고 이런 메뉴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솥밥을 다먹은 후 누룽지와 숭늉을 먹는 맛은 긴 설명이 필요없는 맛이죠. 언제 날이 좋은 날 여주쪽으로 골프가 아닌
당일 여행을 한번 계획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라운딩 맛있는 식사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