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 식민지의 기억과 남부의 품격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한층 더 ‘남부다운’ 주입니다. 고풍스러운 도시, 오래된 플랜테이션, 느리게 흐르는
강과 습지가 어우러지며 미국 남부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인 장소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역사와 특징
사우스캐롤라이나는 1788년 미국의 8번째 주로 가입한, 상당히 오래된 주입니다. 찰스턴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은 식민지 시절부터 항구 도시로 번성했으며, 쌀과 면화 농장을 기반으로 한 플랜테이션 경제가
발달한 곳입니다. 동시에 미국 남북전쟁의 시작점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포트 섬터(Fort Sumter)에서 첫
포성이 울렸다는 사실은 이 주의 역사적 무게를 잘 보여줍니다.
문화적으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 걸라(Gullah) 문화가 특징적입니다.
서아프리카의 언어,공예등 찰스턴 거리에서 직접 손으로 짠 '스윗 그래스 바구니'를 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음식, 언어, 음악에 이르기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만의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중 하나가 스페니쉬 모스가 덮인 풍경으로 거대한 떡갈나무로 (Live Oak)가지마다 늘어져있는
스페니쉬 모스 입니다. 회색빛의 이 식물이 나무를 뒤덮고 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속 한 장면처럼 신비롭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주의 깃발에도 그려져 있는 팰메토(야자수의 일종)나무는 이 주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어딜가든 이 나무를 볼 수 있는것도 특징입니다.
가볼만한 곳 추천
찰스턴(Charleston)은 이 주 여행의 핵심인 곳입니다. 파스텔톤의 건물, 자갈길, 마차가 다니는 거리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인상을 주는 곳입니다. 찰스턴 구시가지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자주 꼽힙니다. 파인애플 분수로 유명한 워터프런트 파크, 무지개색 집들이 늘어선 레인보우 로우가 필수
코스로 추천합니다. 그린빌 : 도시 한복판에 폭포가 흐르는 '리디 강 폭포공원'이 있는 감성적인 도시입니다.
자연을 원한다면 '힐튼 헤드 아일랜드(Hilton Head Island)' 세계적인 골프 코스와 고급 리조트가 있는
섬입니다.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섬 전체를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머틀 비치(Myrtle Beach)': 약 60마일 (96km) 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가진 휴양지 입니다.
스카이 휠: 해변가에 우뚝 솟은 거대한 관람차로 멋진 오션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앳 더 비치 : 수족관, 놀이기구, 에스토랑이 모여 있는 대형 복합 엔터테이먼트 공간입니다.
고급 리조트와 자연 보호구역이 공존하며, 가족 여행부터 휴양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콩가리 국립공원(Congaree National Park):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미국 동부에서
보기 드문 원시 습지와 거대한늪지대와 고목들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풍경속에서 카약이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
이곳을 여행하다보면 이 지역만의 독특한 '로우 컨트리' 요리를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쉬 크랩 수프 :게살과 알이 들어간 진하고 부드러운 수프 입니다. 쉬림프 앤 그리츠 ; 옥수수 가루로 만든 그리츠
위에 신선한 새우를 올린 남부 대표 요리 입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바비큐 : 이곳의 바비큐 소스는 노란색
머스타드 베이스가 특징이라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베스트 시즌은 봄 (3월~5월)과 가을 ( 9월~11월)이 가장 좋습니다. 찰스턴의 진달래가 피는 봄은 정말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6월부터 11월 까지는 허리케인 시즌이므로 여행 전 기상예보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찰스턴 시내 정도만 도보나
자전거로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역사 지구의 도로는 자갈로 된 곳이 많으니 편안한 운동화를 챙기시기를
추천합니다. 그외 유명한 레스토랑은 예약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