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cc 특징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기흥CC 라운드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전략적인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단순히 “좋았다”는 말로는
부족하고, 왜 재미있었는지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기흥CC 코스 공략을 고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1991년에 오픈한 화성에 자리하고 있는 기흥cc는
서코스,동코스,남코스,북코스로 나뉘어지는 36홀을 가지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이 곳에 오면 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코스는 완만하고 아주
편안하게 라운드 할 수있는 곳입니다.
기흥 cc 라운드 후기
기흥CC는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링크스 스타일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시야가 탁 트여 있고,
인위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적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코스 곳곳에
완만한 오르내림, 즉 언듈레이션이 숨어 있습니다.이 미묘한 경사가 샷 전략을 정말 중요하게
만듭니다. 티샷이 조금만 빗나가도 세컨드 샷에서 라이(Lie)가 애매해집니다.
롱홀에서는 특히 그린 주위를 둘러싼 벙커와 페어웨이의 굴곡이 체감됩니다. 거리는 충분히
나왔는데, 막상 공이 서 있는 위치가 애매해서 한 클럽 더 잡을지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눈에 보이는 것보다 계산이 더 필요한 코스”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북,서코스 라운딩
페어웨이는 전반적으로 넓거나 중간 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여유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벙커의 위치와 러프의 두께가 난이도를 높입니다.
특히 페어웨이 양쪽의 드롭오프나 미세한 굴곡이 전략적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가운데만 보고
치기보다는, 다음 샷을 고려한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티샷에서 10m 차이가 세컨드 샷
난이도를 완전히 바꿉니다. 러프는 생각보다 공이 잘 잠기는 편이라 정확도가 중요합니다.
무리한 드라이버보다는 상황에 따라 우드나 유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이것이 제가 느낀 기흥CC 코스 공략의 현실적인 팁입니다.
기흥CC의 그린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표면은 매끄럽고 관리 상태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유지 관리 상태가 양호해서 그린과 페어웨이의 질감이 일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코스
반응이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핀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앞핀일 때는 거리감이 조금만 길어도 오버 위험이 있고, 뒷핀일
때는 경사를 타고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결국 중요한 건 거리감 조절입니다. 퍼팅에서도 첫
퍼트의 터치가 승부를 좌우합니다. 빠른 그린에서 짧게 남기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쓰리퍼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감하되 계산적인 퍼팅이 필요합니다.
기흥CC는 주변 풍광이 시야를 넓혀주지만, 동시에 바람의 영향을 받는 홀이 많습니다.
링크스 스타일 특성상 바람 방향과 강도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같은 150m라도 맞바람이면
두 클럽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롱홀 세컨드 샷에서는 바람 계산이 스코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체감상 바람이 잔잔해 보여도 상공에서는 다르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 홀 티잉 구역에서 나뭇잎과 깃대를 유심히 봤습니다.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듭니다.
이 점을 기억하신다면 기흥CC 라운드 후기를 검색하시는 분들께도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기흥 cc 전체적인 라운드 총평
전체적으로 기흥CC는 전략적 재미와 플레이 흐름을 모두 잡은 코스라고 느꼈습니다.
과하게 어렵지도, 지나치게 쉽지도 않습니다. 실력에 따라 다양한 공략 루트가 존재합니다.
코스 관리 상태도 좋아서 플레이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측 가능한 반응은 골퍼에게 큰
신뢰를 줍니다. 그래서 라운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요약하자면,전략이 필요한 코스이며,
리듬을 타야하는 코스이며, 바람과 핀 위치를 잘 읽어야 하는 코스, 이 세가지가 바로 제가
경험한 기흥 cc 의 핵심입니다.
기흥 cc 근처 맛집 - 40년 역사의 장맛 관악장
기흥cc 에서 가까운 음식점 관악장에 다여 왔습니다. 이곳은 1980년 오픈한 40년 역사가 있는
한식집입니다. 골프장보다 역사가 더 기네요 . 발효장인 여사장님이 직접 만든 특제 간장과 된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식당 입구쪽에 명장 상패가 쭉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삼겹살이 일반
음식점에 비해 금액이 좀 비싸다 싶게 올려져 있는데 막상 먹어보면 역시 비싼 값을 한다 라는
생각에 고개가 저절로 끄떡여 집니다. 이 곳만의 특제 된장소스와 파무침,상추쌈 그리고 묵은지의
조합에 끝없이 먹었네요. 가마솥 된장찌개에 돌솥밥이 같이 나오고 밥은 노란 강황밥인듯 한 맛있는
밥이 고슬 고슬 얼마나 맛있던지요. 구수한 누룽지까지 정말 다 꿀맛이였습니다. 참고로 리베라cc
옆에도 같은 이름의 음식점이 있다고 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라운딩에 더 즐거운 식사까지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